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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청소년의 '든든한 친구' 활동개소 2주년 맞는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모두 나를 싫어해요”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아빠랑 살고 있는데, 뭐가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지, 맨날 저에게 화만 내고. 이런 집 나가버렸으면 좋겠어요”
“요즘 잠을 잘 못 자겠고, 학교 다니는 것도 너무 힘이 듭니다”
“자살을 시도했던 청소년입니다. 상담을 받을 수 있나요?”
“집을 나왔어요.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유성구청소년상담센터에 울리는 전화벨 소리, 그리고 쏟아지는 청소년들의 고민들이다. 

개소 2주년, 든든한 청소년 지킴이
 유성구 인구의 약 19%를 차지하고 있는 청소년. 이들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그들이 힘을 내어 그들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6년 5월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개소됐다.
 이곳은 청소년들 역시 각자의 고민을 해결해 보고 싶고, 혹은 쉼을 갖고 싶을 때, 혹은 지역에서 누군가가 도와줬으면 싶을 때. 다시 말하면, 청소년 혹은 청소년의 자녀를 둔, 혹은 청소년과 관련이 있는 일반인 등 그 누가 되었든지, 무엇이 되었든지 상관없이 청소년과 관련된 물음이 생기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2018년 3월 현재까지, 총 513명의 청소년들이 그 수 만큼 다양한 이유로 상담을 신청하고, 어떤 청소년들은 전화나 SNS로, 어떤 청소년들은 찾아와서, 어떤 청소년들은 찾아가서 다양한 상담복지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기준: 2016.5.4.~2018.3.19.
대상은 7회기 이상 개인상담을 받은 청소년에 한함)

 

각종 상담으로 청소년과 호흡
처음에 센터를 개소했을 해에는 학업과 진로에 관련된 호소 문제가 높았다면, 해가 지날수록 대인관계와 정신건강, 가족문제가 호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는 아마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역할을 이제는 잘 알아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실제로 다수의 청소년들이 생각보다 힘을 얻어가고 있다.


(기준: 2017.1.1.~2017.12.31.)

※ 2016년과 2017년 분석 방법이 상이하여 2017년도만 제시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 사회의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다. 즉,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을 만날 경우, 지역 사회 내의 활용 가능한 모든 자원들을 연계하여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청소년 지원 네트워크인 유성구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  Community Youth Safety-Net)이 그것이다.

 

공부, 학교생활, 동아리 문의 환영
 잠들기 전, 내일이 기다려져 설레이는 마음으로 잠들 수 있었으면, 꿈을 꾸고 있는 것만으로도 아니, 그저 살아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찬란한 그 시절을 기꺼이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오늘도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움직이고 있다.
머뭇거리지도 말고, 망설이지도 말고, 언제든, 무슨 이유가 되었든 센터 문을 두드리면 선생님들이 반갑게 맞는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역할만 하지는 않는다. 즐거운 일이 있을 때나, 누군가를 만나 수다를 떨고 싶을 때나,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궁금증이 있거나, 같이 놀고 싶은 친구가 필요할 때나, 그 무엇이든 관계없이 문은 항상 열려있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있다.

♣문의 ☎ 042)862-7942 / 042)1388
♣홈페이지 : http://counsel.happyyc1318.or.kr/
♣SNS
  - https://www.facebook.com/counselyc
  - 카카오톡 친구찾기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검색
♣신청 : 방문, 전화, 홈페이지, SNS 등 모든 경로로 상담 신청 가능

 

 

 

 

임재만  newstar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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