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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구청장 취임식 없이 재난취약지역 점검침수우려 지역 집중 점검

제13대 정용래 유성구청장 공식 업무가 지난 7월1일 시작된 가운데 2일 예정되어 있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취약지역을 점검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태풍 7호 쁘라삐룬 북상으로 수해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하천, 학하동·전민동 침수우려취약지 등 관내 재난취역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펼쳤다.

 

침수우려 지역 집중 점검

‘구민 안전위해 행정력 집중’ 지시

첫 번째 방문한 ‘전민동 상습 침수구역 배수펌프시설’은 전민동 47번지 일대로 이 지역은 농지인데 주변보다 지반이 낮아서 침수가 상습적으로 일어나는 곳이다.

이 때문에 구에서는 지난 6월에 펌프장을 완공하여 이번 집중호우 때 처음 사용한 것이다. 또 지역은 바로 옆에 하천으로 연결되는 수문이 있어 평상시에는 농가에서 흐르는 물이 하천으로 흘러 내려간다. 그런데 집중호우 때는 하천의 물이 많아지면서 농가 쪽으로 역류하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수문을 닫는다. 그리고 농지에서 발생하는 물을 펌프를 통해 퍼내게 된다.

이어 교촌동 호남고속도로 횡단 박스로 이동했다. 이곳도 비가 오면 통로가 박스로 되어있어 주변보다 지대가 낮아 침수가 되는 곳이다. 따라서 침수 시 차량이 통과하면 안 되는데도 차량 통행이 빈번히 발생해 사고의 위험이 있다.

정용래 구청장은 현장에서 “태풍의 북상과 집중호우에 따른 비 피해가 없도록 수문과 산사태 위험지구 등 재해취약시설 점검을 강화"해 달라며 “특히 구민들의 안전과 생명에 피해가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관련부서에 주문했다.

 

첫 간부회의 갖고

유성구정 방향 밝혀

이에 앞서 정용래 구청장은 오전 8시 40분 구청에 도착하여 현관에서 국장 급 간부와 노조위원장의 영접을 받고 구청장실로 이동해 간부들과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용래 구청장은 태풍에 따른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당면 현안을 논의 했다. 이어 10시에는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취임 선서와 구정 운영 방침을 밝히고 현충원을 참배했다.

 

 

 

임재만  newstar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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