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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3공 혁신이 무엇인가요?주민에게 설명

지난달 20일 원신흥동을 시작으로 2월8일까지 진행한 새해 유성구청장 주민과의 대화가 끝났다. 유성구청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공통적으로 3공 혁신에 대해 집중 설명하고, 앞으로 구청 내부의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유성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광장민심 통해 시대정신 고민

이에 앞서 유성구청장은 서두에서 “지난해는 사회 정치적으로 많은 혼란이 있었다”며 “그래서 더욱 우리 사회에 필요한 시대정신을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청장은 또 “지난해 우리 사회에 엄습한 혼란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민주주의의 정착으로도 볼 수 있다”며 “광장의 민심을 통해 우리사회의 새로운 성숙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회 현상을 통해 2017년 새해 우리 유성구는 주민을 위해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행정을 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하게 됐다”고 말하고 “그 결과 3공 혁신이 만들어지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구청장은 특히 “유성구가 해마다 1만명 씩 인구가 증가해왔다”며 “도시가 꾸준히 성장하는 것은 그만큼 살기 좋은 곳임을 증명해준 것으로 앞으로 공무원들이 주민의 신뢰를 받아 지역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직사회 신뢰 통한 유성발전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유성구청장인 밝힌 3공 혁신은 ‘공정·공유·공감’. 공정한 행정으로 신뢰를 확보, 공유를 통해 집단지성을 높이고, 공감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 지방자치를 만들어 현실과 가장 밀접한 생활 밀착형 지방자치로 구정을 추진하겠다는 의미이다.

이는 민선 5기 참여와 소통, 민선6기 협업과 협치의 정책가치를 포괄하면서 앞으로의 모든 정책과 사업에 기초가 되는 원칙이다.

여기서 ‘공정’은 행정의 공정성 확보가 우선이다. 공직 내부의 청렴성을 높이고 사업이나 정책의 형평성을 확보할 것이다.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사업추진 시 이해관계인의 의견이 반영되는 정책을 추진한다.

‘공유’는 조직 내부는 물론 지역 주민과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집단지성을 발휘해 신뢰받는 조직과 사회로 성장해 가는 것이다. 사업이나 계획 이전에 이해관계인과 전문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한다.

‘공감’은 주민들과 지방자치의 성과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겠다는 것이다. 그 동안 역점 적으로 추진해 온 주민참여예산제, 구민배심원제 등 직접 민주주의 제도를 바탕으로 한다.

구정의 입안단계부터 의사결정, 집행, 평가, 환류의 각 단계별로 주민참여를 보장한다.

 

2017 도시 인프라 빅5

 

이번 유성구청장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도시 인프라 사업 빅5’도 제시됐다. 첫째, 도안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이다. 도안지역은 신도시라서 도서관이 없다. 따라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아 도서관 건립이 요구됐다. 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제2노인복지관 건립도 추진된다. 현재 운영 중인 신성동에 노인복지관이 협소해 증축까지 했지만, 여전히 공간이 비좁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따라서 구는 신도시 지역에 제2노인복지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유성구보건소도 신축한다. 새로 지어지는 보건소는 구암역 옆에 조성되는 유성복합터미널 부지 내에 들어선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는 2019년까지 조성해 문을 열 예정이다. 유성종합스포츠센터는 충남대 뒤편 야산에 위치했던 유성대대 자리에 지어진다.

 

임재만  newstar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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