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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국화전시회 10주년 볼거리 '풍성'유림공원, 갑천공원, 족욕장 특색 있게 꾸며

 

 

올 국화전시회는 예년과 많은 것이 달라졌다. 10회째를 맞는 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그동안 해왔던 국화전시회와 차별화했기 때문이다.

 

유림공원, 국화향 가득 가을 정취 만끽

우선 전시장소 확대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유림공원이 주된 전시장이었는데, 올해는 갑천공원, 온천공원까지 확대한다. 그리고 공원별로 특색 있는 전시와 즐길 거리가 배치된다.

대표적으로 유림공원은 국화본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꽃의 공간으로 꾸민다. 13만본의 국화와 1000여점의 국화 조형물을 이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여기서 유림공원은 지난해까지 만해도 LED를 이용하여 조명을 설치했는데, 올해는 순수 국화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꾸민다. 대신 LED를 이용한 화려함은 갑천공원으로 옮겨간다.

 

갑천공원, LED 조형물과 포토존 설치

갑천공원은 봉명동 한가족병원에서 홈플러스 구간을 말한다. 이곳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산책로처럼 꾸며진 걷기 좋은 공원이다. 가끔 이곳을 지나다보면 왕복하며 산책하는 주민들을 보게 되는데, 바로 이곳이 걷기 좋은 갑천공원이다. 이곳에 LED 조명이 집중 설치되어 빛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된다. 그리고 포토 존과 조형물이 설치된다. 포토 존은 낮에는 자유스럽게 사진촬영을 할 수 있고, 밤에는 그림자를 촬영할 수 있게 했다.

 

온천공원, 음악과 족욕으로 힐링

그리고 온천공원은 음악을 들으며 족욕을 즐길 수 있다. 또 족욕장에 국화꽃을 띄워 족욕장 방문객들의 힐링공간으로 꾸민다. 족욕장 바로 옆에 있는 두드림 공연장은 각종 공연이 이어지고 이 일대에서 농촌사랑박람회가 대대적으로 열린다. 올해는 특별히 실버페스티벌도 국화전시 기간에 열린다. 이날 방문한 어르신들은 유림공원에서 국화를 둘러보고 온천로로 이동하여 족욕을 즐기며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먹거리 확대(매점, 푸드 트럭 5대)

유성구국화전시회에는 해마다 수십만 명이 찾아오지만, 전시장 내에는 먹을거리는 없었다. 유성구 산하단체들이 참여하는 이웃돕기 매점이 운영됐지만, 소규모이고 먹을거리는 충분하지 않았다. 그래서 올해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푸드 트럭 5대가 운영된다. 설치장소는 전시장 내 보다는 갑천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는 간단한 스넥음식들을 살 수 있어서 국화를 관람하면서 잠시 먹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게 된다.

 

 

<특별전시>

1030기념존

올 국화전시회에는 특별히 ‘1030기념 존(ZONE)’이 설치된다. 이는 국화전시회 10회와 유성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전시 존에는 ‘1030’이란 글자가 대형으로 설치되고 글자에 다양한 사진을 넣는다. 그래서 가까이서 보면 ‘10’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30’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이를테면 ‘10’이란 글자에는 국화전시 10회를 이어오면서 그동안 전시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들이 담긴다. ‘30’이란 글자에는 유성구 개청 30년을 지나오면서 기념할만한 사진들이 포함된다.

 

국화전망대

국화전망대는 전망대에 올라 전시장 전체를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전망대는 유림공원 중앙에 설치되고 이곳에 오르면 반도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전망대는 계단만 빼고 모두 국화로 장식해 방문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갑천공원 포토 존은 특별히 밤에는 그림자를 촬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그리고 모든 방문객들이 스티커로 다녀갔음을 표시할 수 있게 ‘1030스티커판’도 설치된다.

 

 

 

 

 

 

임재만  newstar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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