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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으로 떠나는 1박2일 과학여행 전국 으뜸과학에 빠지다

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과학과 관광을 결합한 가족친화형 과학프로그램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을 KAIST와 함께 개최했다.

이번 과학여행은 전국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0명과 동반가족 등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아두이노 피아노 만들기’, ‘마법거울 만들기’ 등 과학프로젝트 수업 ▲흥미로운 KAIST 김용관 박사의 과학특강 ▲KAIST 학생들의 멘토링 ▲류지영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부원장의 학부모 특강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과학여행 기간에는 유성에서 유성국화전시회와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도 열려 참여가족들은 더욱더 알찬 과학체험과 함께 국화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은 유성의 과학정책 브랜드 ‘유성 다과상(다함께 과학을 상상하다)’의 과학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7월을 시작으로 10회째 개최되고 있다.

 

 

유성으로 떠나는

1박2일 과학여행 참가수기

부모님께서 카이스트에서 과학 캠프가 있는데 가보지 않겠냐고 물어보셨을 때 나는 두 번 생각하지도 않고 바로 가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대학교인 카이스트에서 어떤 멋진 과학실험을 할까 많이 설레었기 때문이다.

나는 요즘 부쩍 학교 수업시간에 과학실험을 하며, 과학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는데, 과학 캠프가 기대가 되고, 카이스트에 다니는 형, 누나들과 함께 한다는 기쁨으로 캠프 날이 기다려졌다.

캠프 당일 우리 가족은 카이스트에 일찍 도착해 먼저 캠퍼스 잔디밭을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카이스트에서 유명하다는 오리 구경도 하며 즐겁게 산책을 했다.

본격적으로 캠프시작~

첫 프로젝트 수업의 마법 거울은 카이스트 멘토 선생님들과 함께 평면거울, 볼록거울, 오목거울에 대해 배우고 그 특징을 통해 글, 모양을 알맞게 그리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정말 흥미로웠다.

그리고 과학 특강에서는 카이스트 출신 김용관 박사님이 자신의 삶과 꿈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는데 꿈을 가지게 된 이유, 그 꿈에 대한 노력과 결과에 대해 들려주시며, 국제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신 3D 스케칭 기술을 선보이셨는데 너무 신기하고 멋지게 느꼈다.

특히나 꿈은 “보물지도”라는 말이 너무 와 닿는다.

나도 꿈을 이루기 위해 보물섬의 보물을 찾아 헤메듯 열심히 내 꿈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다음날 아두이노피아노를 만드는 프로젝트에서는 먼저 소리에 대해 배우고, 전기회로, 전류와 전압을 연결해 전자피아노를 만들어 음악연주를 했는데 전기 연결만으로 음악이 된다는 사실이 너무 재밌었다.

이번 캠프는 내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웠고, 과학에 대해 한층 더 흥미를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틀이라는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다른 구경을 많이 못해서 유성에 꼭 다시 한번 오고싶다.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유성구청과 카이스트 그리고 내 부모님께 너무 감사하고, 이런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주저하지 않고 또 도전하고 싶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캠프를 많은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함께 하고 싶다.

                          

                                고민성(김해구지초등학교 5학년)

 

임재만  newstar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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