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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위해 라면 150박스 전달구즉동 송강그린아파트 주민들,
17일 구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송강그린아파트 주민 일동과 신하철 구즉동장이 라면 기탁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송강그린아파트(동대표 김희재) 주민 일동은 17일 오전 10시 구즉동(동장 신하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150박스(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송강그린아파트 주민들이 폐품수집 및 재활용품 판매금, 주민성금 등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되었으며, 이러한 자발적인 선행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꾸준히 이어져 지금까지 총 1,05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김희재 주민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경제사정 등으로 위축된 어려운 이웃에게 연말연시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철 구즉동장은 “추운 겨울 주변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몸소 실천하신 송강그린아파트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훈희  golf@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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