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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발전 현안사업 얼마큼 진행됐나요?제2노인복지관 건립 등 10개 사업 순항

1.

제2노인복지관 원신흥동 건립

2021년 초 개관 예정

유성구 제2유성구노인복지관은 지난해 7월4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총사업비는 112억원(시비 18억, 구비 94억)을 들여 원신흥동 578-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제2노인복지관은 이달 착공을 시작으로 2020년 10월까지 총 16개월간 진행된다. 운영자 선정과 시범운영을 거쳐 2021년 초 개관할 예정이다. 제2유성구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의 이동편의를 고려해 설계됐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97㎡ 규모로 물리치료실, 자원봉사실, 프로그램실, 건강쉼터 등의 시설이 배치돼 건강생활, 평생교육 등 노인복지사업추진과 어르신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건립된다.

2.

유성구보건소 구암동 건립

2020년 말 완공 예정

신축중인 유성구보건소가 연말 완공되어 문을 열게 된다. 총 사업비 130억 원이 투입되는 유성구보건소는 유성복합환승센터 부지 내 지하 1층 ~ 지상 3층, 연면적 5,992㎡ 규모로 건강, 문화,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유성구보건소는 30년 전 서구보건소에서 분리되어 구청에 함께 있다가 1996년 현재의 장소로 이전, 그동안 지리적 여건 등의 어려움으로 이용 구민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응급의료 등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신축이전을 계기로 보다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3.

중부권 교통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2023년 개통 예정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은 유성구 구암동 일원 10만 2,080㎡ 부지에 복합여객터미널을 비롯해 환승시설(BRT 환승센터, 환승주차장), 문화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행복주택, 지원시설 등이 들어서는 약 7,900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터미널이 조성되면 기존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유성시외버스정류장, 금호고속버스영업소, 시외버스둔산정류소, 고속버스둔산정류소가 한자리에 들어서게 되고, 1호선 구암역이 환승센터 지하 1층을 통해 연결되게 된다. 또 세종특별자치시 BRT 및 13개의 기존 시내버스 환승센터와도 바로 통한다. 여기에 `정부대전청사~서대전`간 `순환트램`이 2023년 개통될 예정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을 빠르게 연결하는 중부권 최고의 교통 관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4.

유성온천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2018년 계획 수립 추진 중

유성온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유성구 봉명동 유성온천지구 일원에 유성온천지구 관광활성화 조성사업과 연계해 3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 쇠퇴하고 있는 유성온천 지역의 재도약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이다. 구는 작년 10월 유성온천지역 활성화 방안 마련 추진계획을 세워 올해 2월부터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의견 수렴에 노력하고 있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유성온천지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5.

현대아울렛 용산동 건립

2020년 5월 개장 예정

용산동 일대 조성되는 현대 아울렛은 초대형 유통 매장이다. 건립이 확정된 이후 조성까지 많은 시간이 지나고 있지만 개장은 오는 5월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공정은 50%를 넘고 있다. 3000억 원이 투입되는 현대 아울렛에는 250여 개 매장과 100실 규모의 호텔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현대 아울렛이 들어서면 대전뿐만 아니라 중부권 유통업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위치는 용산동 579, 608이고 99,690㎡.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129,557㎡이다. 주요시설로는 판매, 호텔, 컨벤션, 영화관, 테마공원 등이 들어선다.

 

6.

유성스포츠센터

2020 하반기 완공 예정

유성종합스포츠센터는 총 사업비 205억 원을 투자해 신성동 산 40-39번지(면적 22,054㎡)에 연면적 4,705㎡, 지하1층~지상2층 규모이다. 주요시설로는 다목적체육관, 그룹 운동실, 체력단련장, 레슬링 훈련장, 관람석(500석) 및 외부 다목적 체육마당 등을 갖춰 유성과 대전을 대표하는 거점형 체육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완공 예정인 유성종합스포츠센터는 도심지 내 낮은 산과 숲이 어우러진 건축물로,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또한 내부는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자연 속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된다.

 

7.

사이언스콜플렉스 도룡동에 건립

2021년 개장 예정

도룡동 엑스포 과학공원 부지에 조성되는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2021년 5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가 6000억 여원을 쏟아 붓는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로 백화점과 5성급 호텔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위치는 도룡동 3-1. 51,614.80㎡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43층. 연면적 280,131.22㎡이다. 주요시설로는 판매시설, 관광숙박시설,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들어선다.

 

8.

어은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2020년 말 주민 자발적 운영

어은동 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유형으로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공유공간 조성 및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청년과 상인들의 마을공동체 역량을 탄탄히 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어은동 일원은 충남대학교와 카이스트 사이에 위치해 청년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협업공간 ‘벌집’, 셰어하우스 ‘꿈꿀통’ 등 공유공간을 중심으로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현장지원센터의 위탁기간이 종료되는 2020년 말 이후 별도의 예산 지원 없이도 주민들의 자발적 운영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

대전교도소 방동으로 이전

2021년 첫 삽 예정

대전 교도소 이전사업은 이르면 내년에 첫 삽을 뜬다. 지난 1월 정부는 현 대전 교도소 부지를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지’로 선정하면서 도시 관리 계획 변경, GB관리계획수립 등의 절차가 서둘러 진행하게 되면 사업 기간이 최소한 목표(착공 2024년·완공 2026년)보다 3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전교도소 이전 부지는 2017년 12월 이전 대상지로 유성 방동지구가 선정됐다. 사업에는 총 3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수용인원 3200명 규모의 교도소가 새롭게 만들어지게 된다. 그동안 사업 주최인 법무부와 대전시 등은 예타 면제 신청을 통해 사업진행을 해 왔지만 ‘사업 방식이 확정되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반려되면서 지속 연기되고 있었다.

이후 최근 정부에서 대전 교도소 부지를 ‘국유 재산 토지 개발 선도 사업 지구’로 선정하면서 시는 위탁개발 사업계획 수립 및 승인을 받아 냈다.

 

10.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2025년 이전 예정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이 금고동으로 이전한다. 대전시는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및 현대화 사업에 대한 KDI PIMAC(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분석이 1.01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와 이전과 현대화 사업을 확정했다. 민간투자 적격성분석(VFM)도 민간투자 사업이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로써 대전시는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하루 65만톤 처리)과 오정동 분뇨처리장(하루 900톤)을 통합하는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첫 삽은 2021년 뜨며 이전 완료 시기는 2025년이다. 이전에 필요한 재원은 총 8400억 원이다. 대형 사업이기에 민간투자 방식이다. 지난 2016년 2월 제안서를 제출한 (주)한화건설이 민간투자제안자다.

금고동으로 새 둥지를 틀 하수종말처리장은 첨단 장비를 통해 완전 지하화가 이뤄진다. 악취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상에는 생활체육시설공원이 조성된다. 하수종말처리장의 이전이 확정되면서 북대전 지역 악취 민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임재만

 

 

 

임재만  newstar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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