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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공공시설 부분 개관 합니다생활방역 준수하며 이용 당부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유성지역 공공시설도 단계적으로 재개관하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해 감염 예방 활동을 철저히 지속하면서도 일상생활과 경제·사회활동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균형점을 찾아가는 새로운 일상이다.

기본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무르기, 두 팔 간격 거리두기, 30초 손 씻기, 매일 2회 이상 환기, 기침은 옷소매, 그리고 보조수칙으로 마스크 착용이 있다.

구는 이를 준수하며 우선 공공도서관 업무 중 도서대출 서비스부터 시작하고 관내 작은 도서관도 일부 개관한다. 체육관도 일부 개관하고, 족욕장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문을 열었다.

구는 “이태원클럽 발 코로나 재 확산 우려가 남아 있는 만큼 주민들은 생활방역 준수하며 관내 시설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있다.

 

7개 공공도서관 도서대출 서비스 재개

구는 관내 7개 공공도서관 도서대출서비스를 재개했다. 열람실과 여타의 시설 이용은 현재와 같이 제한되며,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료실에서 도서 대출과 반납만 가능하다.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운영부서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조치로 자료실 민원대에 투명 가림 막을 설치했고, 주기적인 환기와 내부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도서관을 방문 할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출입구에서는 발열체크도 해야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하고 지친 마음을 독서활동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도서대출서비스를 재개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철저한 방역과 예방수칙 준수로 안전한 도서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노은도서관(☎601-6610), 원신흥도서관(☎601-6970), 유성도서관(☎601-6530), 진잠도서관(☎601-6590), 구즉도서관(☎601-6510), 구암도서관(☎601-66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작은 도서관도 부분 개관

유성지역 7개 작은 도서관도 공도서관과 마찬가지로 업무를 재개하고 주민 독서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재개관은 지난 5월12일부터 이루어졌고, 대상은 온천마을작은도서관(장대동 유성문화원), 자운마을작은도서관(추목동 자운대복지센터), 희망마을작은도서관(봉명동), 송강마을작은도서관(송강동 송강근린공원), 어린이영어도서관(노은3동 행정복지센터), 별똥별과학마을작은도서관(죽동), 문학마을작은도서관(어은동 유린공원) 등이다. 신성마을작은도서관은 신성동 마을커뮤니조성공사로 5월11일부터 9월7일까지 휴관한다.

작은 도서관 이용은 열람실 이용은 안 되고 공공도서관과 마찬가지로 도서대출·반납만 이루어진다. 그리고 운영시간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고 일요일, 월요일은 휴관이다.

유성구 마을작은도서관은 주민들 이용이 많은 곳이다. 그 이유는 첫째, 집근처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언제든지 가서 책을 읽을 수 있다. 둘째, 적은 비용이다. 사실 아이들에게 책을 사주고 싶어도 별도로 시간을 내어 서점을 찾아가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작은 도서관에 가면 무료로 책을 읽을 수 있고, 대여도 받을 수도 있다. 셋째, 독서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가운데 좋은 책을 체계적으로 읽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한권의 책이 인생을 바꿔놓은 경우를 우리는 위인전에서 흔히 보아왔다.

 

족욕장도 거리두기 지키며 운영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안타까운 장소가 봉명동 야외온천족욕장이다. 야외온천족욕장은 하루 평균 1천여 명의 주민들이 족욕을 즐기는 곳이기 때문이다.

족욕은 목욕과 달라서 10분~20분 정도만 발을 물에 담가도 피로가 풀린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아침 족욕을 즐기고 낮 시간에는 관광객과 일반 주민들이 즐겨 찾는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문을 닫았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되어 5월8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구에서는 족욕장 이용 주민들께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했다. 족욕장은 2곳이다. 족욕체험장(봉명동 574번지·동아오피스텔 앞), 한방족욕장(봉명동 574번지·인터시티호텔 앞).

 

유성도서관 12월23일까지 휴관

6월15일부터 시설 노후 리모델링

 

유성도서관은 노후화 된 도서관 시설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6월 15일부터 12월 23일까지 전면 휴관한다.

유성도서관은 1994년에 개관하여 13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며 명실상부 유성구 내 최고의 도서관으로 다양한 독서활동 및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연인원 33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이용이 많았으나 자료 공간 부족, 시설 노후화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런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2020년도 생활 SOC 지원 사업(체육·문화시설)과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도서관 시설에 대한 새 단장이 이루어지게 됐다.

휴관기간 중에는 공사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소음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서관 건물 및 자료실 이용,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이 전면 중지될 예정이다.

유성도서관은 전면적인 새 단장을 통해 2020년 12월 중에 지역주민의 편안한 안식 처인 북카페형 도서관으로 탈바꿈하여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601-6530

글/임재만

 

 

 

임재만  newstar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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