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꿈을 담은 ‘청소년 나Be 한마당’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구는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4까지 26일 동안 ‘제6회 청소년 나Be 한마당’을 개최한다. 총 참여 인원은 대전 중 ‧ 고등학생·교사· 학부모 등 7만여 명이며, 총 8개 프로그램 59개 콘텐츠이다.

그동안 ‘청소년 나Be 한마당’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수많은 부스가 차려진 가운데 열렸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을 준수해야하므로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따라서 지난해와는 달리 모든 프로그램이 영상물로 제작되어 전용 웹페이지에서 이루어진다. 슬로건은 ‘나비! On세상을 자유롭게 날다!’이다. 모든 부스는 스토리가 있는 온라인 체험부스로 이루어지고 사회이슈존과 마을공동체존이 신설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직업인 특강=학생들의 진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분야별로 유명인이 강사로 참여한다. 과학(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의료(박상아 성심 동물 메디컬센터 수의사), 안전(이수희 유성경찰서 경찰관), 체육(박세리 골프감독), 생활(이지영 공간크리에이터), 방송(이은하 대전MBC FM모닝쇼 진행 방송인) 등이 특강을 한다.

△진로진학체험=진로진학체험 부스가 온라인으로 설치된다. 진로 분야에서는 17개 기관과 함께하는 영상과 체험을 즐기게 된다. 진학분야에서는 특성화고 10개교에서 자체 제작한 영상이 업로드 된다.

△마을교육공동체=교복 입은 시민 성장 프로젝트이다. 학교협동조합, 청소년자치, 도시재생 전문가에게 들어봐! 등이 있다.

이밖에도 사회이슈존, 경연대회, 진로고민 씩스리 페스티벌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특히 사회이슈존은 전문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와의 만남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지역 벤처기업의 온라인 탐방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유성구청장은 중부권 대표 청소년 진로진학체험박람회로 자리매김한 ‘나Be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9월23일 항체 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대표 박영우)를, 24일에는 수처리·에너지 전문기업인 ㈜부강테크(대표 최문진)를 방문해 청소년들의 진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글/임재만

임재만  newstar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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