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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유성국화전시회 주민들 반응은?마을 곳곳 국화 장식 주민에게 큰 선물

김명환

(전민동)

어르신들이 너무 고마워합니다

전민동에서 엑스포근린공원이 가장 큰 공원인데 이곳에 국화 조형물을 설치해 주민들이 너무 고마워합니다. 특히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은 집 앞에서 국화 볼 수 있어 오후가 되면 많은 분들이 공원에 나오십니다. 사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유림공원에서 전시회가 열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전시장까지 가시기가 힘들었습니다. 꽃 키우느라 고생하신 구청 직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미진

(용산동)

코로나가 준 의외의 선물 국화

국화전시회는 엄마가 살아계실 때 유림공원에 들려 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는 관평동과 거리가 있는 곳이라 큰마음을 먹지 않는 이상 쉽게 발걸음을 옮기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활권 주변에 국화전시회가 찾아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네요. 그간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쳐 늘 우울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코로나가 가져다주는 의외의 선물도 있네요. 관평동 지역은 유성구 타 지역과 달리 생활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 많이 없어 이런 기회가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선화씨

(장대동)

국화터널 지나면 출퇴근길 행복

요즘은 출퇴근길이 행복합니다. 직장이 충남대 인근 인데, 출근길에 온천교 아치형 국화 조형터널을 통과합니다. 시원한 가을바람에 코끝에 닿는 국화향이 너무 상쾌합니다. 퇴근길에도 이곳을 통과합니다. 퇴근길에는 국화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더욱이 이곳은 봉명동 온천로와 가까워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명숙씨

(원내동)

공원에 핀 국화 주민 쉼터 역할

솔마루어린이공원은 진잠에서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원입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이곳에 국화가 전시되어 주민들이 더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연인들도 있지만 중년들도 모임을 갖고 이곳에서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가을은 이름만으로도 아름다운데 우리 진잠 솔마루공원은 국화가 만반해 그동안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있습니다.

 

최은숙(송강동)

정겨움을 주는 국화전시회

우리 송강동 근린공원에 작은 국화전시회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분산 개최된 유성구 국화축제 소박하면서도 가을정취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서 또 다른 즐거움이 있는 듯하다.

주말에 어르신들과 꼬맹이 손잡고 나온 가족들이 가을햇살아래 정겨워 보인다. 제법 싸늘해진 날씨에 깊어가는 가을의 아쉬움을 은은한 국화꽃 향기로 달래는 마을 국화전시회가 되기를 빌어본다. 그리고 마스크도 철저하게…….

김미혜 (유성구 지족동)

힐링하는 명품 공간

매년 가을이면 국화꽃이 활짝 피는데, 올해에는 반석역의 국화꽃을 보며 지나갈 때 마다 힐링하는 기분이 들어요. 국화 덕분에 동네가 더욱도 깨끗해 보이기도 하구요.

예쁜 버섯모양의 국화조형물은 사진도 한 컷 찍을 수 있는 명품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지역주민들에 많이 알려져 다들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임재만  newstar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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