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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연말 각 사회단체 이웃사랑 분주김장하기, 후원금 전달, 연탄 나눔 등

한국수력원자력(주)중앙연구원=지난 11월9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앞마당에서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의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한국수력원자력(주)중앙연구원의 노·경합동 후원으로 진행된 김장나눔행사는 코로나19상황을 감안해 김치를 직접 담그지 않고 주문한 김치를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한곤 원장과 김영재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직접 저소득 237가정에 김장김치를 가정마다 방문해 전달했다.

한수원(주)중앙연구원은 2004년부터 ‘이웃에 사랑을 사회에 희망을’이란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시작했으며, 연구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으는 ‘러브펀드’를 통한 후원과 자원봉사 활동으로 타 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협 등 봉사단체=겨울철을 앞두고 각 동별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봉사가 펼쳐졌다. 11월11일에는 노은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혜경)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문수)가 백김치를 담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도 노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윤인우)가 ‘사랑의 찬스’ 사업을 통해 불고기, 코다리조림 등 반찬 5종을 만들어 취약계층 20가구에 비 대면으로 전달했다.

이와 함께 원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백현)는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해 생계가 곤란한 이웃 발굴을 위해 거리 캠페인도 추진했다. 위원들은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기준완화 등을 홍보하며 피해를 겪은 주민들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유성구여성단체협의회·(주)인아트=지난 11월7일 죽동 인아트 잔디광장에서는 관내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DIY가구 만들기’ 행사를 개최됐다.

유성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재영)가 주관하고 ㈜인아트(대표 엄태헌)의 후원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22가족 총 6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가구를 만들며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다른 가족과도 교류하며 안부를 물었다.

유성구통장협의회=유성구통장협의회(회장 정대직)는 지난 11월3일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유성구 통장단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유성구통장협의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후원금을 기탁해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네트워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네트워크, 행복누리재단은 지난 11월4일 유림공원에서 ‘2020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11회 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25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김치를 직접 담그지 않고 주문한 김치를 마스크와 함께 배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준비된 김치 1,700박스는 각종 후원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 등을 통해 마련됐으며, 마스크 9,000장과 함께 관내 기초생활수급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원신흥동 주민자치회=원신흥동주민자치회(회장 여황현)는 지난 10월2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나눔 전통식품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7월 원신흥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한 ‘이웃 나눔 전통식품 문화체험’은 우리문화 보존을 위해 전통식품 체험을 실시하고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는 마을사업이다.

이날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부터 준비한 고추장, 식혜, 수정과를 코로나19로 외로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밖에도 회원들은 오는 12월4일까지 ▲전통주(막걸리, 이양주, 삼양주)만들기 ▲전통주 조별품평회 ▲양조장 견학 등 전통주와 관련된 문화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복지행정연구회=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신재숙)는 지난 10월26일 구청 행복사랑방에서 유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네트워크, 행복누리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의 기금 조성을 위해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 받은 후원금은 연말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자녀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사용된다.

유성구행복누리재단-구즉동=유성구행복누리재단과 구즉동 주민들은 지난 10월21일 관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구청장을 비롯하여 유성구 구즉동 직원, 동 직능단체 회원 20여 명이 관내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연탄 5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은 11월 말까지 유성구 관내 저소득층 110세대에 연탄 및 난방비 3,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성신협=유성신협 본점(이사장 신종식)은 지난 11월5일 온천1ㆍ2동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겨울용 이불 44채를 기탁했다.

신종식 이사장은 “온 세상 나눔 캠페인을 통해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불을 지원하게 됐다”며 “유성신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실천으로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성구적십자회=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유성지구협의회(회장 이순자)는 지난 11월12일 유성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개소식과 함께 새터민·다문화 가족 등 70여 명을 초대해 전통장류 담그기, 밑반찬 만들기 등 음식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

유성구 환경관리노조=유성구 환경관리노조(위원장 김연우)는 ‘사랑 나눔 봉사단’은 지난 11월14일 관내 저소득 가정에 연탁 1,500장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봉사에는 유성구 환경관리 요원 및 가족, 청소행정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연탄 외에 라면, 쌀, 휴지도 함께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유성구 환경관리노조로 구성된 ‘사랑 나눔 봉사단’은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위해라면 100박스를 기증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을교육공동체 ‘하기동 클라쓰’=마을교육공동체인 ‘하기동 클라쓰’는 지난 11월13일 코로나 방역물품 50세트를 송림마을2단지아파트 경로당에 기탁했다.

‘하기동 클라쓰’는 나래이음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와글와글 유성동네학당’ 공모사업 선정 단체로, 하기중학교 1학년2반 박선희 담임교사와 학생 33명으로 구성됐으며 ▲학생 주도의 마을에 대한 역사적 인식 갖기 ▲마을 역사 탐색 ▲지역주민 초청 진로 특강 등의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담임교사와 학생들은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통해 직접 제작한 마을지도, 마스크 줄, 소독티슈·소독제가 담긴 꾸러미 50세트를 송림마을2단지아파트 경로당에 전달했다.

유성구새마을부녀회=유성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옥)는 지난 11월17일 7시부터 10개동 부녀회장이 함께 모여 배추 300포기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유성구새마을회관에서 실시했다. 홀로어르신 50세대에게 전달되는 김장 나눔 행사는 겨울을 준비하는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에 큰 힘이 되어 주는 행사이다. 사랑과 정성이 담긴 배추김치는 종이박스에 깔끔하게 담아 포장한 후 직접 전달했다.

정리/임재만

임재만  newstar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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