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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를 이기는 유성 피서지는?갑천 걷기, 한빛탑 일원 음악분수, 과학관

 

예년 보다 일찍 찾아온 열대야로 피서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멀게는 바닷가로 가깝게는 인근 산으로 더위를 피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 유성 도심에도 살펴보면 알뜰 피서지가 곳곳에 있어 효율적으로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이달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성의 피서지를 소개한다.

1. 한빛탑 음악분수 알뜰 피서 인기

한빛탑 음악분수가 시민들 알뜰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022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장과 엑스포다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옹벽을 철거하고 오래된 광장의 보도블록과 음악분수를 철거하는 한편, 광장에 새로운 미적 디자인과 감성을 품은 물빛광장과 음악분수를 새롭게 조성했다.

한빛탑 미디어파사드와 음악분수, 광장 조명이 어우러진 물빛광장은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제공하며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민들의 나들이와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길: 유성구 대덕대로 480

<음악분수 시간표> 1회(15:00), 2회(16:00), 3회(17:00), 4회(19:00), 5회(19:30), 6회(20:00), 7회(20:30), 8회(21:00), 월요일 운영하지 않음.

 

2. 봉명동 ‘야외온천족욕장’ 이열치열

‘한여름에 웬 족욕?’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요즘 온천로 족욕장에는 족욕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려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족욕은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으며 15분~20분 정도 한다.

족욕장은 비 가림 시설이 있는 곳과 밖, 그리고 한방족욕장으로 구분되는데, 비 가림 시설에는 늘 사람들이 많다. 한방족욕장은 인터시티호텔 맞은편에 있다. *찾아가는 길: 유성구 온천로 51 대전유성우체국 앞

 

3. 자연학습장 ‘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

국립중앙과학관은 생물탐구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다양한 생물 150여종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생물탐구관에는 특별전시관, 교재생물관, 희귀식물관, 습지생물관, 선인장 전시관 등이 있어 아이들을 위한 자연학습에 좋은 곳이다. 그리고 곳곳에 공룡 조형물이 있어 특히 아이들이 좋아한다. *찾아가는 길: 대전시 유성구 대덕대로 481

 

4. 망원경으로 별자리 여행 ‘대전시민천문대’

이곳은 밤하늘의 빛나는 별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전시실을 들러 체험도 할 수 있고 천체투영관에서 수많은 별자리를 천체투영기를 통해 볼 수 있다. 홈페이지 (http://star.metro.daejeon.kr). *찾아가는 길 : 유성구 과학로 213-48

 

5. ‘대전현충원 보훈산책로’ 전국적 유명세

현충원 보훈산책로는 일곱 가지 무지개 색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코스마다 특징이 있어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울창한 나무숲과 곳곳에 피어있는 예쁜 야생화들이 있는 산책로를 걷고 있으면 어느새 마음이 평온해진다. 산책로가 완만해 어린아이들도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찾아가는 길 : 대전시 유성구 현충원로 251

 

6. 어린이회관도 더위 피하기 안성맞춤

대전어린이회관은 이름처럼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곳이다. 체험 존과 사계절 상상놀이터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이다. 아이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모든 시설 바닥엔 푹신한 안전매트가 깔려 있다. 대전어린이회관의 모든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되어 어린이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한 뒤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홈페이지(http://www.djkids.or.kr). *찾아가는 길 : 대전시 유성구 대학로 211

 

7. 갑천 산책로 밤에 더 인기

갑천 산책로는 4계절 인기이지만 한여름에는 저녁에 사람들이 많다. 저녁 무렵부터 밤늦게 까지 더위를 피해 걷기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자전거 도로도 같이 되어 있어서 운동하는 장소로 인기다. 갑천 산책로는 유성구청 앞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유성구청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놓고 먼저 유림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면 상쾌하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운동을 즐기고 싶으면 갑천 산책로를 걸으면 된다. 유성구청에서~전민동 엑스포아파트 구간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왕복 1시간~1시간 30분이면 가능하다. 상류 쪽으로 걷고 싶으면 유성구청~도안동, 유성구청~유성천 구간이 좋다. 두 코스 모두 시간도 적당하고 걸으면서 볼거리도 있다. *찾아가는 길 : 대전시 유성구 대학로 21

글/임재만

 

 

임재만  newstar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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