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기획특집
수능 고득점 '시험관리 능력'이 중요합니다.이학준 유성구진로진학센터장

전문가 칼럼/이학준 수능 고득점 전략

 

 수능점수는 자신의 실력만큼 나옵니다. 대체로 그렇죠. 하지만 수능 당일, 시험 관리에 실패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본인의 실력을 수능 당일, 답안지에, 온전히 담아낼 수 있을까요?

 

시험 전날

1. 맨손체조나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을 권합니다. 과격하게 하지는 말고요.

2. 기출 시험지 또는 오답노트의 문제를 다시 풀며 최종 점검을 합시다.

3. 수능 날 가지고 갈 용품을 미리 준비합시다. 목록을 마련해서 꼭 전날 챙깁시다. 스마트폰 등 시험장에 반입이 금지된 물건은 아예 휴대하지 맙시다.

4. 수면을 충분히 취합시다. 잠을 줄여서까지 마무리 공부를 하고자 하는 수험생이 있는데, 오히려 뇌가 피로해져서 평소보다 기억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시험 당일

1. 시험장은 평소 교실보다 따뜻합니다. 여러 겹의 얇은 옷으로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일 앉아 있어야 하니 평상시 입던 편안한 옷을 입읍시다.

2. 시험장에 일찍 도착합시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공부한 내용을 다시 정리할 수도 있으니까요.

3. 긴장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나쁜 것만은 아니죠. 시험을 잘 보고 싶어서, 그런 거니까요. 평소보다 많이 긴장된다고 여겨지면,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혀 봅시다. 긍정적 자기 암시도 하고. 자기 암시의 내용은 미리 준비해 둡시다. 간단한 스트레칭을 평소에 익혀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시험시간에

1. 문제를 잘 읽어서 출제 의도와 질문의 취지를 정확히 파악합시다. 오답의 원인을 알아보면, 질문의 취지를 잘못 해석한 경우 30%, 풀이 과정의 착오 30%입니다. 일반 문제집을 대하듯이 대충 보고 접근해서는 큰코다칩니다.

2. 시험시간을 잘 안배해야 합니다. 쉬운 문제, 자신 있는 문제부터! 어떤 영역은 시간이 모자랄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합시다. 잘 생각이 나지 않는 문제는 따로 표시하고 넘어갔다가 나중에 푸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려운 문제에 매달리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아는 문제까지 못 푼다? 악, 소리 날 일이죠.

3. 처음 보는 작품이나 문제 유형이라고 쫄지 맙시다. 어차피 수능문제는 낯설기 마련입니다. 내게 낯설고 어려운 문제라면 다른 수험생도 마찬가지죠.

4. 답을 답안지에 옮길 때는 주의 깊게 합시다. 객관식 문제의 경우 밀려 쓰지 않도록 해야겠죠. 옮기고 나서는 답안지와 시험지를 다시 맞춰봐야 합니다.

5. 고칠까, 말까? 평소에 입장을 정리해둡시다. 경우에 따라 어떻게 할 것인지를. 예를 들어 알쏭달쏭한 문제의 경우 수정할 만한 명확한 근거가 있을 때에만 처음에 쓴 답을 고친다, 라든지.

6. 마킹은 종료 5분 전에 1차 완료합시다. 답안지 작성은 최대한 정성껏!

 

쉬는 시간에

1. 하지 말 것! 낙담, 지난 시험 얘기, 답 맞춰보기. 앞의 시험이 끝난 후에는 다음 시간의 시험만 생각합시다. 잊어야 할 것은 빨리 잊읍시다.

2. 다음 시간 준비하기. 중요 내용을 다시 한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3. 조심! 쉬는 시간에 보던 노트가 책상 서랍에 들어 있는 채로 시험을 보게 되면, 부정행위로 간주합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하자!’ 몸과 마음이 수능 날에 최상의 상태가 되도록 합시다. 당일 자신감을 가지고, 집중력을 발휘합시다. 이번 수능이 여러분 모두에게 ‘성공한 시험’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글/이학준(유성구진로진학센터장)

 

 

 

 

임재만  newstart1@naver.com

<저작권자 © 유성소식 더좋은유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