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출범 3년, 허태정 구청장 취임 7년이 지났다. 행복유성을 향해 달려온 숨 가쁜 시간들. 그 속에 구청장, 공무원, 주민들의 땀이 섞여있다. 그리고 그 땀의 결과로 이제는 유성을 당당히 전국에서 손꼽는 ‘행복한 도시’라고 선언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노력의 시간 속에는 다양한 아쉬움도 공존한다. 그 아쉬움은 앞으로의 과제이기도하다. 행복유성의 자랑 ‘빅5’를 모아보았다.
1.충청권 최초 생활임금제
생활임금제는 최저임금을 받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 보장을 위한 것으로 유성구가 중부권 최초로 도입해(2015) 저임금 근로자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됐다. 유성구 생활임금제는 생활임금위원회에서 최저임금과 물가수준,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근로자 임금 등을 고려해 정한다는 내용이 조례에 포함되어있다.
⇨ 대전시, 세종시 등 충청권 7개 지자체 동참
2.부채제로도시
전국 지자체가 부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유성구는 대형 토목 사업을 자제하고 알뜰 경영으로 부채를 모두 상환, 재정을 흑자재정으로 돌려놓았다. 이로써 유성구는 부채 없는 도시가 됐다.
⇨지방채(76억) 전액 상환 (2015)
3.여성·아동·교육 정책 예산 집중
유성구가 여성·아동·교육도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각종 정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연간 4천억원의 전체 예산 중 이들 사업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늘어가고 있어 유성이 여성·아동 친화도시, 교육도시로서 그 위상이 높아질 전망이다.
⇨ 교육예산 투자액 5배 증가 (2010년 대비), 중부권 청소년 교육진로정책 선도 (청소년 나Be한마당, 대학입시박람회 등)
⇨아동친화사업 예산규모는 2016년 1306억 7700만 원(전체예산의 30.74%), 2017년 1349억 7100만원(전체예산의 34.63%)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
4.도시형 로컬 푸드 선도
농민에게는 중간 유통 없는 가격, 소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도시형 로컬 푸드 사업이 유성구에서는 활발하다.
⇨지족점, 노은점, 도안점, 관평점
5.광역자치구 최초 행복누리재단
어려운 환경이지만 법적 한계 때문에 정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는 행복누리재단은 광역자치구 중에서 최초로 유성구가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광역자치구 최초 행복누리재단 출범(2013), 4년간 누적 모금액 22억, 수혜자 1만9천명 돌파
임재만 newstart1@naver.com
<저작권자 © 유성소식 더좋은유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