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도서관이 2개월간의 독서환경 개선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한다.

노은도서관은 유성의 대표적인 도서관으로, 2010년 10월 개관 이래 다양한 도서 자료 서비스와 이용자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월평균 1만 7천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이용률이 높았지만, 자료 이용 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화로, 구는 지난 7월부터 독서환경 개선을 위한 내부 공사를 실시했다.

1층 종합자료실은 층고를 높이고 이용 공간을 확장하여 보다 좋은 독서환경을 조성하였으며, 2층 디지털실은 기존보다 쾌적하게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다.

다양한 형태의 독서 공간과 편안한 소파, 밝은 조명과 목재를 활용한 따뜻한 분위기로 지역 주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하였다.

유성구청장은 "도서관이 편안하게 책 읽는 공간이자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공간으로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재단장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상훈  newworld0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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