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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마을도서관 자원봉사 ‘자부심’38명 자원봉사자 경험자, 전문가로 구성

지난 21일 유림공원 숲속에 문학마을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규모는 지상 2층, 263㎡ 규모의 아홉 번째 작은 도서관이자 영어, 과학에 이은 문학을 테마로 한 세 번째 특화도서관으로 조성됐다.

특히 이날 개관기념식에는『태백산맥』,『정글만리』,『풀꽃도 꽃이다』로 잘 알려진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 조정래 작가를 초청하여 ‘조정래와 함께 하는 행복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토크쇼가 진행돼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런데 이날 개관식에는 빛나는 얼굴들이 또 있었다. 바로 운영을 맡게 될 자원봉사자들과 박순규 관장님. 물론 관장님도 자원봉사자이다.

도서관 운영 총무를 맡은 한옥주씨는 “이렇게 멋진 문학마을도서관에서 봉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앞으로 운영이 잘될 수 있게 많은 봉사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씨와 같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는 모두 38명. 박순규(관장), 한옥주(총무), 민희정(회계), 조영해(서기), 이현진(사서분과장), 박영란(사서분과부장), 이경희(교육분과장), 조지희(교육분과부장), 조선미(일반 운영위), 권현주(일반봉사자), 김동숙, 김연숙, 김은영, 김은화, 김이화, 김혜경, 김혜정, 김효진, 나정희, 류은주, 박소연, 박은영, 박임순, 박현정, 백영란, 송영희, 오은영, 이선주, 이순희, 이인숙, 전현례, 정미랑, 정영선, 정우영, 채미숙, 허은경, 홍경아, 홍소영.

모두 도서관 봉사경험이 있거나 대학에서 문헌정보를 전공한 사람들로 그동안 자원봉사를 위해 작은 도서관의 이해와 역할, 도서관 실무, 우수 운영사례, 현장실습 등 총 8회 차로 집중 교육이 이루어졌다.

박순규 관장은 “문학마을작은도서관은 갑천을 바로보고 있어 전망 또한 좋아 어은동, 봉명동, 궁동 인근 주민들에게 편안한 독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봉사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임재만

 

 

임재만  newstar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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