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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미래관’ 나라사랑 배움터대전현충원 내 순국선열 활약상과 유품 전시

 

해마다 6월이 되면 순국선열에 대한 그리움이 더하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숭고한 뜻이 위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쁜 생활을 뒤로 하고 아이들과 함께 ‘나라사랑 배움터’를 찾게 된다. 다행히 유성지역에는 국립대전현충원이 있어 다양한 체험과 호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호국의 요람이자 보훈의 성지

우선 현충원에 도착하면 일제치하에서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힘쓰신 독립유공자, 6.25전쟁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군인·경찰관·소방공무원·순직공무원·독도의용수비대를 만난다. 그리고 우리나라 국가발전을 위해 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공헌하신 국가원수·국가사회공헌자,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던진 의사상자 등이 영면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보훈미래관’은 호국의 요람이자 보훈의 성지를 압축해놓은 곳으로 현충원 중심부인 현충탑과 호국분수탑의 왼쪽 편에 위치해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활약상을 알리고, 이 분들의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 내용을 보며 얼마나 많은 분들이 대한민국을 지켜오기 위해 헌신했는지 보는 이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새기게 해주는 기념의 장소이다. 더 나아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이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전해주는 배움의 장소이기도하다.

 

‘보훈미래관’ , 나라사랑 배움터

보훈미래관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의 호국관을 2010년 체험형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하여 재개관한 것. 1층에는 ‘나라사랑 역사실’과 ‘영상실’이 있고, 2층에는 ‘나라사랑 보훈실’과 ‘나라사랑 문화실’이 위치하고 있다.

1층 나라사랑 역사 실에서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소개하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부터 6·25 전쟁, 그리고 현재까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매체, 유품전시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영상 실에서는 나라사랑영상을 연중 상영하고 있다. 상영시간 9시~17시로 ‘불개천둥이’, ‘그날’, ‘할아버지의 토시’ 세 가지 영상 중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다.

2층 나라사랑 보훈실과 문화 실에서는 보훈의 뜻과 역사, 제도와 각 지역의 현충시설을 알아 볼 수 있다. 현충원의 모형도와 야외전망대에서 현충원의 전경을 볼 수 있으며, 야외전시실에서는 기획 전시를 볼 수 있다. 또한 ‘나라사랑 퀴즈 풀기’, ‘태극기 그리기’, ‘그날의 기록’, ‘내가 그린 대한민국의 얼굴’ 등 다양한 체험 코너를 통해 나라사랑정신과 보훈의 의미를 느껴볼 수 있다.

 

야외전시장 전투장비 30점 관람

보훈미래관 옆에는 ‘보훈장비전시장’이 위치하고 있어 우리나라를 지키는 임무를 완수하고 퇴역한 각 군의 전투장비 총 26종 30점을 관람할 수 있다. 능력이 우수하고 방호력이 뛰어나 6.25전쟁 당시 서울수복 및 평양 탈환작전 등에서 큰 활약을 하였던 ‘M46전차’를 비롯하여, 세이버 혹은 쌕쌕이로 불리던 우리나라 공군의 첫 제트전투기였던 ‘F-86F전투기’, 주로 대간첩 작전을 수행했던 초음속 ‘F-5전투기’, 국민의 성금을 모아 구매한 방위성금헌납기 ‘F-4D항공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글/임재만

 

 

 

임재만  newstar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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