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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올 장마 끄떡없다.유성천, 진잠천 등 7개 하천 정비 완료

<위 공사 완료 모습>

<아래 공사 전 모습>

 

지난해 6월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유성구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천 제방이 무너지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몇몇 지역에서 물난리를 겪어야했다.

이 때문에 유성구청장은 취임식을 앞두고 있었지만 단호히 취소하고 비 피해 복구에 대부분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1년 당시 피해지역은 반석천만 마무리 단계에 있고 모두 완료됐다.

지난 3일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구청장의 현장공감 로드’ 일환으로 반석동 일원을 찾았다. 이날 청 구청장은 주민대표들과 함께 해랑숲근린공원에서 반석천 재해복구현장까지 2.7km를 걸으며 도로와 교량을 살피는 등 주민불편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올 여름 장마를 대비해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해랑숲근린공원과 반석천의 재해복구 현장의 미비점을 점검하는 등 복구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정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복구사업 마무리와 하수관로 준설 등 집중호우에 대비한 시설 정비를 완료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체계적인 데이터를 통해 장마뿐 아니라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난해 비 피해지역 유성천, 진잠천, 화산천, 장동천, 관평천은 100% 공사가 완료됐고, 반석천 1,2공구만 7월 초 완료할 예정이다.

◇유성천

유성천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산책하는 곳이다. 유성천을 지나면 갑천이 나오는데, 이미 모든 정비 사업이 끝났는데도 예상치 못한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어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당시 피해지역은 유성천과 반석천 합류지점으로 유성천으로 내려오는 나무 계단이 파손된 것. 구는 이를 기존 보다 더 튼튼한 철제로 계단을 지난 5월20일 보수했다.

◇진잠천

진잠천은 유성의 중심부에서 떨어진 외곽 지역으로 주로 자전거 통행이 잦다. 지난해 폭우로 문제가 생긴 곳은 트리플9단지 인근 산책로. 구는 유실된 산책로를 흙콘크리트로 지난 2월18일 재포장했다.

◇화산천

화산천 역시 도심 하천 보다는 외각에 있어서 주민 산책로 보다는 자전거 통행이 잦다. 지난해 피해를 입은 곳은 화산제2교 밑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가 유실되어 이를 흙콘크리트로 지난 5월18일 재포장했다.

◇장동천

장동천은 기계연구원 입구 쪽이 폭우로 옹벽이 무너지고 하천이 좁아졌다. 그러면서 폭우가 계속되어 범람해 피해를 입었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20일 하천 양쪽을 옹벽블록으로 쌓고 하천을 넓혔다.

◇관평천

관평천도 아름다운 하천이다. 개발 이전에는 주로 농업용수 역할을 했는데 도시가 조성된 이후에는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인기가 높다. 이곳 상류도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다. 상류지역 일부에 법면이 유실되어 지난 2월20일까지 새롭게 생태블록을 축조했다.

◇반석천 1공구

반석천은 봄가을이 아름다운 하천이다. 봄에는 벚꽃이 피어 걷기 좋고, 가을에는 이곳에 억새가 자라 운치가 있다. 지난해 피해를 입은 곳은 하기중학교 근처로 자전거도로 옆 토사가 침식도어 유실됐다. 구는 이곳에 자연석을 쌓았다.

◇반석천2공구

반석천 2공구는 노은꿈에그린 2단지아파트 1단지 근처 자전거도로이다. 이곳 도로 우레탄이 파손되어 지난 6월말까지 재포장을 완료했다.

글/임재만

 

 

 

임재만  newstar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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