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문제는 어제 오늘 문제가 아니다. 특히 점심시간 상가 밀집지역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주차가 가장 큰 문제이다.

구에서는 이런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오래전부터 공영주차장을 조성해왔다.

구 집계에 따르면 노상주차장 53곳(공영), 노외주차장 46곳(공영)·75곳(민영) 등이다. 나머지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12,367개소이다.

여기서 가장 주차문제가 심각한 상가 밀집지역 공영주차장은 모두 16곳. 평소 자주 이용하는 지역의 공영주차장을 알아두면 편리하다. <표1>

최근에는 죽동에도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위치는 죽동 598번지. 2층 규모 145면이다.

앞으로 이 주차장이 조성되면 유성구장애인복지관,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일대 불법주차 해소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죽동 지역에 위치한 유성구장애인복지관과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이용객은 일평균 1,500여 명으로 140여대의 주차공간이 필요한 반면 인근 노외주차장과 노상주차장에는 약 100여 면의 주차공간만 확보돼 불법주차로 인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 돼왔다.

한편 주차장은 오는 7월 본격 착공에 들어가며 12월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기주차 예방과 주차 회전율 제고를 위한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글/임재만

표1 유성구 주요 공영주차장 현황

■ 노상주차장

■ 노외주차장

임재만  newstart1@naver.com

<저작권자 © 유성소식 더좋은유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