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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 배움 공동체 ‘다빛’을 소개합니다‘다빛강연회’ 통해 주민 문화 향상 기여

대덕연구단지는 수 십 여개의 연구소와 연구자들을 품고 있는 유성구의 보석과도 같은 지역이다. 전민동은 특히 연구단지에 근무하는 수 만 명의 석박사와 석학들의 주요 거주지 중 하나로서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인재풀을 보유한 지역이다.

이러한 인재들이 연구하는 지식들을 지역주민들과 편안한 자리에서 더 가깝고 쉽게 나누고자 하는 전민 주민 몇이 모여 2019년 3월 마을공동체 ‘다빛’이 결성되었다. 이렇게 결성된 마을공동체 ‘다빛’은 지역 인재들의 순수한 재능기부로 2019년5월부터 2020년 현재까지 총 9회의 ‘다빛강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역 인재들의 순수한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지역인재 초청강연회 ‘다빛강연회’는 시작은 과학 전문가들의 강연회였으나 강연회를 거듭할수록 과학뿐 아니라 사회, 문화, 예술, 교육, 의학 분야까지 강연회의 내용과 범위를 더욱 넓히며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써 강연자와 청중이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공유하는 공생의 참 지역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오로지 주민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다빛강연회’는 그래서 더욱 지역주민의 긍지가 되고 자부심이 되고 있다. 강연회를 구성하고 주최할수록 우리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이웃이 많이 살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고 강연회에 참석하시는 주민들은 과학, 예술, 의학, 문화 등등 최고수준의 어려운 이야기들을 쉽고 편안하게 이웃에게서 들을 수 있어 좋아하신다. 더불어 전민동 주민이라서 좋고 더욱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하신다.

전민동 마을 공동체 ‘다빛’은 ‘다빛강연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 및 지식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주민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지역공동체 의식을 더욱 높이고 한편으로는 강연자로써 현직의 전문가 뿐 아니라 은퇴 과학자 및 교수, 전문가들을 적극 활용하여 이들의 지식과 경험이 사장되지 않고 지역주민들에게 환원되도록 할 것이다.

또한 강연회에서 그치지 않고 강연회와 다른 주민활동과의 연계를 모색하고자 한다. 다른 공동체의 활동결과물인 서예, 수체화, 사진, 연주, 발표 등을 강연회와 함께 전시하거나 발표함으로써 지역주민의 활동들을 널리 알리고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다빛강연회’를 통해 전민지역사회가 가진 과학, 문화, 예술의 잠재력을 지역주민의 힘으로 더욱 꽃피워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그리고 가장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한다.

                                           글/한장일(전민동. 이학박사)

임재만  newstar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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