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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2동 새마을부녀회 ‘생명사랑운동’ 열정기후변화 강연 듣고 흙공 만들기

 

새마을은 국민들이 어려울 때 언제 어디서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단체이다. 또한 1970년부터 절대 가난에 허덕였던 시절을 근면, 자조, 협동으로 극복해온 범국민운동이다.

50년이 흐른 지금, 우리 사회는 기후위기, 생명의 위기와 공동체 붕괴라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은 이러한 위기를 직시, 새로운 대한민국 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 생명살림운동을 중심으로 평화 나눔과 공경문화의 두 날개를 펴고 역사적인 대전환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 회원들은 생명·평화·공경운동을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을 위해 온 마음 온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심각

8월20일 오전 11시 온천2동 새마을 회원들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로 모이고 있었다. 오늘은 생명사랑 강의가 있는 날. 이날 회원들은 생명사랑운동 일환으로 성정제 강사를 초청해 ‘기후변화와 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듣고 질문 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 강사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함께 물 부족 문제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고 말하고 “가장 큰 원인은 지구 온난화와 인구증가”라고 설명했다.

성 강사는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바닷물을 식수로 만들기 위한 시도를 비롯해 많은 것들이 연구되고 있지만 우선적으로 개인의 물 절약 생활화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물 절약법을 소개했다.

△주방에서는 설거지통을 쓰면 60%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세탁실에서는 적절한 용량의 세탁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욕실에서는 샤워시간 반으로 줄이기. 50% 절수가 가능하다.

△화장실에서는 변기 수조를 절수형으로 설치하면 50% 절수가 가능하다.

이렇게 성 강사의 강의가 끝난 후 회원들은 평소 공금 했던 기후변화와 물에 관해 질문 답변시간을 가졌다.

 

흙공으로 하천수질개선 기대

이어 회원들은 ‘흙공 만들기’를 했다. 지역의 자연생태환경을 살리고자 지역에서 생산된 황토 흙과 쌀겨, EM발효액으로 흙공을 만들었으며, EM흙공은 10여일의 발효기간을 거쳐 수질 개선을 위해 유성천에 뿌릴 예정이다.

유미숙 회장은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는 지금 작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흙공 만들기를 시작했다”고 말하고 “10일후 유성천에 넣어 우리지역의 소중한 환경자원인 하천의 수질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글/임재만

임재만  newstar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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