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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동저수지, 생태휴식공간으로 재탄생'윤슬거리'수변데크길 조성, 음악분수 설치 등, 총사업비 약 107억 원 투입

방동 수변공간 여가기반 조성사업이 첫 삽을 떴다.

방동저수지는 갑천의 지류인 금곡천 하구에 만들어진 대전 최대 저수지다. 1971년에 준공이 된 50년이 넘은 인공저수지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성북동·방동저수지 일원의 개발 계획인 ’그린스위치(자연에서 일상을 전환하다.)‘의 일환으로, 지난 10년 동안 방동저수지 개발을 위한 관광레저단지와 골프장 건설 좌절로 실망했던 주민에게 위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연말까지 약 107억 원을 투입하며, 토지 소유주인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윤슬거리‘라는 이름의 수변데크길을 조성하고, 볼거리가 풍부한 음악분수를 설치하는 등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한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윤슬거리‘는 방동저수지에 햇빛이나 달빛에 비추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며 음악분수 관람광장은 방동 지형을 본떠 꽃봉오리 모형으로 구상되었다.

사업은 올해 2월에 시작하여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사업‘에 방동 수변공간 여가녹지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6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친수 여가공간을 확대하고, 주차장 조성을 위한 도시 계획시설도 확대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립숲체원과 성북동 산림욕장을 연계하는 등 활용 가능한 마을 자원을 극대화하여 방동저수지가 천혜의 자원과 어우러지는 우수한 관광자원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동 수변공간 여가기반 조성 조감도

우상훈  newworld0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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