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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편의 시설 건립 '박차'유성 도심 곳곳 ‘뚝딱뚝딱’

요즘 유성 곳곳을 다니다 보면 많은 공사 현장을 발견하게 된다. 도로 옆에 펜스가 처져있고, ‘안전’ 이라는 글씨가 붙어있다. 하지만 무슨 공사인지, 어떤 건물이 지어지는지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알기는 쉽지 않다. 이들 공사 현장 중에는 공공건물도 많이 있다. 이달에는 요즘 건축 중이거나 조만간 착공에 들어가는 몇몇 공공건물과 주민 편의시설을 소개한다.

원신흥복합문화도서관

원신흥동에 들어서는 복합문화도서관은 도안신도시 개발과 함께 부족한 주민 문화 공간 확충 의미가 크다.

위치는 원신흥동 560번지. 기공식은 지난 9월7일 가졌다. 총 사업비 142억 원이 투입돼, 4782㎡ 부지에 지하 1층·지상3층·연면적 3716㎡ 규모로 지어진다.

자료실, 북카페, 동아리실, 열람실, 디지털휴게실, 취업지원실, 문화전시실, 다목적홀 등을 갖추고 내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 원신흥복합문화도서관이 도안의 중심,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문화·평생교육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계산동 5만㎡ 규모‘유아숲체험원’

아이들의 숲체험을 위한 편백나무숲, 자작나무숲, 자연형 놀이시설 등을 갖춘 ‘유아숲체험원’이 만들어진다. 위치는 계산동 산19-1번지. 착공은 8월10일 했다.

숲 체험원은 아이들이 마음 놓고 숲에서 놀 수 있는 체험교육형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으로 총면적 5만㎡의 규모에 편백나무 숲과 자작나무숲을 비롯해 숲속오두막, 목구조놀이시설, 모래 놀이터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오는 11월 개원에 맞추어 산림교육 전문가(유아숲지도사) 2명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으로 숲 체험을 원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계절별 차별화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성구 제2 노인복지관

제2노인복지관은 2020년까지 98억 원을 들여 지하1층~지상3층으로 짓는다. 위치는 원신흥동 578-2번지. 건축비는 내년 예산에 반영해 설계공모 및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9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0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복지관에 실내체육실과 정보화실, 세미나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사무실 등을 갖춘 어르신들의 공간으로 꾸며, 서남부 권을 대표하는 노인복지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노인복지관 건립은 도안신도시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사업의 정상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유성종합스포츠센터

유성종합스포츠센터는 2019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생활체육 인구 증가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국·시비 지원과 구비 등 총 20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사업이다.

위치는 신성동 산40-39외 8필지(옛 유성대대) 22,054㎡ 부지에 조성되며,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장 등 각종 생활체육시설과 더불어 150여 면의 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다목적체육관에는 농구, 배구 등 구기 종목은 물론 레슬링, 태권도 등의 투기종목도 사용 가능하도록 조성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전국규모 대회를 적극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구 보건소 신축

보건소도 그동안 유성시장에 위치해 주민에게 많은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공간 협소로 신축이 필요했었다. 이에 구는 설계 공모를 통해 작품이 나온 상태다.

위치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지구 내(부지면적 2,907㎡).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144㎡,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고 2019년 개소예정이다.

주요시설로 진료실, 검사실, 예방접종실, 통합건강체험관, 감염병대응진료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춰 유성구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중보건의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문학마을작은도서관

유성구청 앞 유림공원은 대전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인데, 이곳에 문학마을작은도서관이 생긴다. 규모는 지상 2층, 연면적 263㎡. 이곳에는 어린이․유아 공간, 성인(열람)공간,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진다. 개관은 오는 10월 말이다.

그동안 구는 이를 위해 문학마을작은도서관 자원봉사 33명을 모집해 도서관 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6~7월에 거쳐 자원봉사자 모집에 응모한 주민들로, 교육과정은 작은도서관의 이해와 역할, 도서관 실무, 우수 운영사례, 현장실습 등 총 8회 차로 구성됐다.

문학마을작은도서관은 갑천을 바로보고 있어 전망 또한 좋아 어은동, 봉명동, 궁동 인근 주민들에게 편안한 독서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대전숲체원

성북동에 중부권 최초로 유아·어린이 대상의 숲 교육 전문시설이 들어선다. 위치는 유성구 성북동 산1-13번지 일원.

국립대전숲체원은 유아·어린이 대상의 숲 교육 전문 산림복지시설로, 특화 조성되며 산림복지사각지대의 최소화와 산림체험교육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복권기금 녹색자금으로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하는 이 시설은 건축면적 2996㎡(전체 부지면적 33㏊)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19년 하반기 개원한다.

주요시설은 교육동을 비롯해 유아숲체험원, 숲속의집, 다목적강의실, 방문자센터 등이다. 앞으로 이 시설은 세종시과 함께 대전·충청 등 중부권의 산림복지서비스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재만  newstar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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