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가 기탁한 라면 |
구즉동 주민센터에 익명의 독지가가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840개를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24일 구즉동 주민센터에 주민이 찾아와 “누군가의 부탁을 받고 라면을 대신 전달하러 왔다” 고 밝힌 뒤 복지담당 직원에게 라면을 전달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박혜경 구즉동장은 “자신의 선행을 밝히지 않고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있어 세상이 더 밝게 느껴진다” 고 말했다.
이날 전달 받은 라면은 구즉동 형편이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훈희 golf@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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