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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핫도그’에 담은 이웃 사랑매월 푸드 트럭에서 만들어 복지시설에 기부

 

‘명랑핫도그’. 시내 번화가를 가다보면 눈에 띄는 노란색 핫도그가게를 보게 된다. 바로 ‘명랑핫도그’이다. 처음 ‘명랑 핫도그’가 사람들에게 알려졌을 때는 인기가 만만치 않았다. ‘명랑’이라는 단어가 추억을 되살리게 하고, 간식으로 유명한 음식이라서 ‘핫도그’라는 간판만 보아도 눈길이 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창기 ‘명랑핫도그’ 점을 오픈 사람들은 꽤 많은 돈을 벌었다는 소문도 들린다.

이야기야 어찌됐든 이 ‘명랑핫도그’가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것이 뒤늦게 알려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명랑 핫도그’ 대전 본부 주축은 조성철, 조상진, 김철민, 조덕송. 모두 청년들로 창업 멤버들이다.

이 명랑 핫도그의 공식상호는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 외식산업에 관심이 많고 경험도 있었던 이들이 창업에 성공하면서 제일먼저 한 것이 푸드 트럭을 구입한 일. 돈을 얼마를 벌든 기업을 하면서 ‘이윤이 발생하면 사회에 한원하겠다’는 창업 취지를 실천한 것이다. 그리고 이들 멤버들은 정기적으로 푸드 트럭에 재료를 실고 유성구 죽동 문화센터 앞에서 핫도그를 직접 만들어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기부를 시작해 사랑의 집, 송강사회복지관 등 23곳의 복지시설에 핫도그를 전달했다. 5월에는 봉명꿈지역아동센터, 햇살가득한집 등 10곳, 6월 은샘공동체, 하늘꽃 등 9곳, 7월에는 날씨가 무더워 명랑핫도그 본사가 있는 유성구 문지동 사옥에서 직접 만들어 배분 하고 있다.

그리고 명랑핫도그는 지난 5월 유성온천문화축제 기간에 축제장에서 명랑핫도그 부스를 운영했는데, 그때 얻은 수익금 2백만원 전액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글/임재만

 

 

임재만  newstar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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